경쟁률 1.39대 1전망, 내달 10일부터 원서접수

■ 모집 인원과 전형 일정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백93개 대학이 모집정원의 71%인 27만1천6백35명을 뽑으며 경쟁률은 현재 진행되는 수시 2학기모집을 포함할 경우 1.39대 1에 이를 전망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제히 실시되며 지난해와 같이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뉘어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가 13일 전국 1백93개 대학(방통대 제외)이 제출한 올해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집계, 발표한 결과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정원내 26만65명, 정원외 1만1천5백50명 등 총 27만1천6백35명으로 지난해 27만6천3백62명보다는 5천여명 감소했으나 수시 모집과 지난해에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이월되면서 당초 예고된 인원보다 7천8백여명이 늘었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88.5%인 24만4백62명으로 압도적이며, 특별전형으로는 53개 대학에서 취업자 전형으로 6천6백89명, 48개 대학에서 특기자 전형 1천2백10명, 1백개 대학에서 독자 기준에 의해 1만1천7백4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학별로 독자적 기준에 의해 선발하는 인원은 고교장 추천 등 28개 유형으로, 수능특정 영역 우수자를 뽑는 대학이 25개 대학 3천7백20명으로 가장 많고 고교장 추천과 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은 20~25개 대학이 각각 1천7백93명과 1천94명으로 다음을 차지한다. 정원외 모집의 경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1백55개 대학 7천6백73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 5개 대학 8백91명,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이 28개 대학 5백94명 등이다. 200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군별 원서접수 기간은 각 군 공통으로 2002년 12월10일~13일까지이며 전형기간과 대학수는 `가'군이 2002년 12월14~31일로 92개 대학, `나'군이 2003년 1월2~19일로 98개 대학, `다'군이 2003년 1.20~2월 5일까지로 83개 대학이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 65만2천6백34명 중 지난해와 같은 비율인 79.7%(52만1백50명)가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대학 모집정원 대비 올 정시모집(수시2학기 포함) 경쟁률은 1.39대 1로 지난해 1.53대 1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정시 모집 전형 다양화, 수능 비중 강화] [관련기사 : 교차 지원 허용 대학 적어] [관련기사 : 정시 모집 수험생 유의사항] [관련기사 : <표> 전형 군별 모집인원 총괄] [관련기사 : <표> 정시모집 군별 대학명단] [관련기사 : <표> 정시모집 논술.면접 반영비율] [관련기사 : <표> 수능영역 점수활용.반영방법] [관련기사 : <표>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비율] [관련기사 : <표> 정시모집 수능 반영비율] [관련기사 : <표> 향후 2003학년도 대입일정] [관련기사 : <표> 수능 계열별 교차지원(일반학생 전형기준)] [관련기사 : <표>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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