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성대는 이 대학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2015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한자관, 한자 역사관, 한자 문화관, 한자체험관 등의 운영 및 한자관련 서적 전시, 특강 등 부모와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6일 오후 2시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이‘한자에 담긴 인간의 심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7일 경성대(부경대) 지하철역 만남의 광장에 마련될 한자체험관에서는 중국어 이름 찾아주기, 한자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화범 한국한자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이 생활 전반에 녹아 있는 한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