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아주대(총장 김동연)는 29일 베카르 프로그램 수료식을 대학 율곡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베카르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총리실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자국의 인재를 외국 대학에 위탁교육하는 제도이다.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재정은 전액 자국의 국비로 지원되며, 2013년 아주대가 국내 최초 위탁교육 운영자로 선정돼 올 해로 3년을 맞았다.

28명의 수료생은 지난 3개월 동안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나노기술, 에너지기술 분야와 함께 한국경제발전, 한국어 등의 교육을 받았다.

행사에는 호르헤 로발로 아르헨티나 대사를 비롯해 임재익 아주대 국제대학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르헤 대사는 "비록 짧은 교육기간동안 이었지만 교육생들이 배운 한국의 과학기술과 역사가 개인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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