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학과·게임공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20명 모집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게임대학원을 신설하고 내년도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은 게임학과와 게임공학과 총 20명이며 원서접수는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게임학과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게임기획, 스토리텔링, 디자인, 게임경영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게임공학과는 공학·이학 전공자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차세대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서버네트워크기술, 디지털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관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게임대학원은 게임개발의 핵심기능을 융합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게임기획, 디자인, 게임공학, 차세대 게임개발, 컴퓨터그래픽스와 같은 교과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기업가정신, 글로벌마케팅, 투자 등과 같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교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대학은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네오위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의 국내외 게임사 임직원을 특임 교수로 임명해 협력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과목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운영해 직장인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장학금 제도는 교내 정규 장학금 제도 외에 기업협력 프로그램 참여시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길여 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한 게임프로젝트트랙(2009~2014)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게임대학원을 설립했다"며 "판교테크노밸리 창조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시장의 창출 및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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