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스마트 의료보안 플랫폼 개발…3년간 110억원 지원

▲ 중앙대 의료보안연구소장 장세경 교수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중앙대 의료보안연구소(소장 장세경·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공모한 '정보통신·방송 개술개발 및 표준화' 사업에서 '국제표준 스마트 의료 보안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암센터, 한라대, 라온시큐어, 헬스커넥트 등 13개의 산학연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며 3년간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소는 의료기기 오작동에 따른 의료정보(개인 식별정보, 진료정보, 결제내역 등)의 정합성 문제, 환자 개인정보 오남용 사고, 의료정보 유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 설계와 원천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연구를 통해 해킹 및 정보유출과 같은 최신 산업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겠다"며 "의료보안 플렛폼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의료보안융합인력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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