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1.18 토 13:18
뉴스학술·연구
네덜란드 대학 '유럽내 북한 노동자 강제노역' 실태조사라이덴대 브뢰커 박사 "조사결과 기반 해결방안 모색"
unn  |  news@un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1.03  10:43: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덜란드의 한 대학이 유럽에서 일하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강제노역 실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라이덴아시아센터의 렘코 브뢰커 박사 말을 인용해 "(브뢰커 박사가) 라이덴아시아센터로부터 3만 유로가량을 지원받아 지난달부터 6개월에 걸쳐 유럽 내 북한 노동자들의 강제노역 실태 조사·연구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브뢰커 박사는 조사 대상 국가로 폴란드, 체코, 몰도바 등을 꼽았다.

이번 연구 사업은 북한 노동자들을 통한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 실태 등을 조사하는 학술 연구와 함께 정책 제안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연구 방법에 대해 "북한에 들어가 자료를 수집하지 못하기 때문에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유럽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유럽연합의 기관과 기업 등을 조사한다면 북한에 들어가지 않고도 투명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뢰커 박사는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이미 수십 년간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을 유린당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상당히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달리 유럽연합 국가들은 유럽 노동법과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협약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는 유럽연합 국가에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연합 내 기관과 기업이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도록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unn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사상 초유 수능 연기…학생·고교·대학 ‘패닉’
2
교육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어떻게 되나
3
평의원회 의무화 환영 …의결권 없어 실효성은 우려
4
수도권 A사립대·법인 비리 만연…이사회 해체키로
5
[단독] 대학구조개혁평가 공청회 24일 개최
6
“하룻밤 자기는 좋지”…홍익대서도 단톡방 성희롱
7
지진으로 대학 피해 속출… 일부 대학 ‘휴강’
8
호남 에너지 산업 급부상…대학들 한전공대와 시너지 기대
9
'포항 지진' 수능 일주일 연기…대입 일정 미뤄진다(3보)
10
[기획 / 여성연구자 경력단절, 대학은-上] 대학 떠나는 과학기술계 여성 연구자 ‘심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 (주간)서울 다 - 05879(1988.08.31) | 회장 : 이인원 | 발행인 : 홍남석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정환
대표전화 : 02)2223-5000 | 편집국 : 02)2223-5030 | 구독문의 : 02)2223-5050
대학 광고 : 02)2223-5050 | 기업 광고 : 02)2223-5042 | Fax : 02)2223-5004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9길 47 한신 IT타워 2차 14층 (가산동) ㈜한국대학신문
Copyright 1999-2011 ㈜한국대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unn.net
Family si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