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취업 세일즈' 나서…취업대상 10% 현장 취업 목표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우수 인재를 찾는 국내외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 구직 대학생을 현장에서 연결하는 '잡 매칭 페스티벌(job matching Festival)'행사를 4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 내 체육관에 대규모로 면접 부스를 마련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90여개 우량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해 채용에 나선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이공계 채용 수요가 많은 우수기업을 집중 유치한 만큼 잡매칭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난해 8%대였던 전체 취업 대상자의 현장취업 비율을 이번 행사에서 10%, 약 100여명까지 끌어올려 대졸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중개센터가 홍보관을 마련, 이공계 면접 참여자들에게 직종별 1대1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잡매칭페스티벌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만 참여시켜 사전에 구인 직종-구직 학생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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