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총장으로 취임…오는 2019년까지 임기 수행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연임에 성공한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 총장이 3일 제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 16일까지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박 총장 취임식이 지난 2일 박재택 주성학원 이사장, 정상길 명예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3일 밝혔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위상을 올려 달라는 대학 구성원의 뜻을 받아 총장직을 수락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평가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한 현실에서 대학 구성원은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감동하는 대학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또 내실 있는 대학운영을 위해 “교수의 연구·교육여건 개선,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 후생 복리를 개선해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2001년 3월 이 대학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을 거쳐 △2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2대 총장 재임시절 박 총장은  △교명 변경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상위대학 △취업률 3년 연속 충북 1위 △기관평가인증대학·특성화전문대학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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