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총장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 도약 위해 산학연구 생태계 조성하겠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김종호 서울과기대 제11대 총장이 9일 취임한다.

김 신임총장은 이날 오전 확대교무회의를 시작으로 총장업무에 돌입한다. 취임식은 오는 24일 치를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생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서울과기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교무처장 △공과대학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 총괄운영위원 △지식경제부 전략기술개발사업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지난 7월 2일 제11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 과반수 득표로 1순위 선정됐다. 총장임명안은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김 총총장은 “서울과기대는 서울의 유일한 국립종합대학으로서 앞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대형화된 산학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부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창의교육 인재양성의 교육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학문간 융·복합을 장려하고 창조적 학생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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