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유희천 교수가 대한산업공학회 백암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산업공학회는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2015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유 교수에게 최우수 논문상인 백암논문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백암논문상은 생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고 함인영 박사의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최근 3년 이내 대한산업공학회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학술가치와 산업적 응용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유 교수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제품 개발 시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성능 및 사용성‧친환경성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소형온풍기에 적용하여 효용성을 평가한 연구 성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인간-시스템-환경 간의 조화로운 설계를 위한 연구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차별화된 인간공학적 제품 설계에 매진해 온 유 교수는 그간 두뇌 건강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하모니 및 합리적인 간 수술 계획 시스템에 도움을 주는 닥터 리버를 상용화시킨 바 있으며, 녹내장 선별 시야 검사기인 아이케어와 언어치료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는 연구로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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