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박민철 원광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정신보건관계자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박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정신의료기관 재원 기간 감소에 기여하고, 마음이 건강과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등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초정신보건심판위원장인 박 교수는 전북 도내 정신질환자의 정신의료기관 재원 기간 감소에 기여하고, 마음이 건강과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등 정신건강사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광대는 “특히 4대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계, 문화계, 언론계 등에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4위의 전북 자살률을 전국 9위로 낮추고, 진안 행복누림마을 사업을 통해 전국 1위의 진안지역 자살률을 243위로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정신질환 관리를 위한 일원화된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을 마련키도 했다.

박 교수는 전북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으로서 전북 정신건강사업의 기틀 마련과 관련 사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 저서 및 역서로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집단 정신치료 △지지 정신치료 △자살의 이해 △재난정신건강의학 준비·평가·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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