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재학생…장학금 제공도 최대

실무와 융합 중심의 특성화학과 개설·운영
독립교사·오프라인 모임 통해 상호교류 높여

▲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이탈리아 Florence University of the Art와의 커리너리 프로그램 실습과정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양사이버대는 36개 학과(전공)에 재적 학생 1만5917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이다. 국내 최초로 개원한 사이버대 석사과정 역시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재학생 808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높은 품질과 특성화로 1등 사이버대학 인정받아 = 한양사이버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장점으로 꼽는다. 이러한 콘텐츠는 7단계로 이루어진 제작 과정을 거쳐 강의 시스템이 완성된다. 콘텐츠 제작시설 또한 방송국 스튜디오 수준으로 6개의 첨단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선의 노력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 과목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오프라인 특강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그 결과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2015년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7개 평가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이버대학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국가 브랜드 대상 등 매년 수많은 기관으로부터 최고 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

특성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학년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공학기술의 세계적 추세인 IT를 중심으로 하는 이종산업 간 융합에 맞춰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2014년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역시 학생의 특성에 맞추고 있다. 재학 중인 학생들의 80% 이상이 이미 산업 경험이 있어 지식수준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한양대와 상호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기업ㆍ 공공 기관과의 MOU를 통해 유능한 실무자를 길러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공대 특성화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전기전자공학전공, 기계제어 전공을 신설했고 최근 조리·외식·호텔 분야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호텔경영학과와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를 개설했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우수한 산업 인재들이 기업에 취업을 먼저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선배가 후배를 끌어 주고, 오프라인 특강 등을 통해 인성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생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교류 = 한양사이버대의 두드러진 장점 중의 하나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의 장학금액을 지급한다는 사실이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인 126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성 입학생의 비율이 60%에 달하자 ‘주부장학’ 제도를 마련해 주부 입학생들에게 입학 후 1년간 20%의 수업료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등록금 역시 개교 이후 단 한 번의 인상 없이 10년 동안 같은 금액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인인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로 등록금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병행해나가고 있다.

▲ 한양사이버대 빅페스티벌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와 모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에 독립된 교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과 혜택을 보장받고 있다.

한양대와 공동으로 도서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양대병원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양대 정규수업을 1학기 6학점씩 재학 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양대 캠퍼스 내 독립교사에는 학생들이 휴식을 즐기면서 인터넷을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i-Cafe'라는 공간이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이면 오프라인 특강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 캠퍼스를 찾는다.

매학기 입학식·졸업식, 개강·종강모임, 동아리 모임 등을 지속해서 마련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도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빅 페스티벌(Big Festival)’이라 불리는 대학 축제와 체육대회가 있어 학생들끼리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학생과 학생, 교수와 학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과 더 많은 강의, 학습 공간 제공을 위해 현재 한양대 캠퍼스 내에 제3교사를 신축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인터뷰]“소신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필요해”
한승연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

-한양사이버대의 정시모집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오는 12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시행되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우리 학교는 일반입학전형 외에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하고 있다."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본교 입학 홈페이지(http://go.hycu.ac.kr)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고, 각 전형에 해당되는 장학금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지 않는다. 대신 자기소개와 학업계획(70점), 적성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에는 자신의 장점과 특기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해야 하며, 이력·경력은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실행 계획과 향후 진로·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더불어 우리 대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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