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글로벌교육 강화… 재학생 취업 경쟁력 제고 ‘박차’

자기계발 ‘장학금’ 풍성, 지역·유학생들과 봉사활동 활발
가·나·다군 총 1480명 모집, 학과 신설·통합 사항 꼼꼼히
수능 탐구영역 비율10%로 축소 예술대학 수능비율은 UP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성대는 ‘학생 성공 교육’을 내걸고 C.E.N.T.E.R형 인재를 지향한다.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품성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춰 명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공·상경 계열의 현장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50여개 해외 명문대과도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과 복수학위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성학원 설립 70주년 및 한성대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성의 기록 ‘우촌 그리고 우리’란 주제로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성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을 정시 '가·나·다'군을 통해 선발하며,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을 수시모집 결원 발생시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 '가'군에서 324명, '나'군에서 5명, '다'군에서 264명 등 총 148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 오전10시부터 30일(수) 오후 5시까지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류접수는 제출대상자에 한한다.

■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이공·상경 계열 중심 현장교육’ = 한성대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교 학업학기와 체계적인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이다.

한성대는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 중심으로 현장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해 학생, 기업체, 대학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성대 외국인여름학교.

■ 글로벌 무대 ‘두각’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평가 = 글로벌 무대와 각종 평가에서 한성대는 많은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아울러 2013년 4월 한성대 경영학과는 UTD(The UT Dallas’ Naveen Jindal School of Management, 세계 3대 경영대학 평가 기관) 대학평가에서 국내 순위 7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0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강의 평가 1등 대학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로 나타났다.

■ ‘글로벌 캠퍼스 실현’ 학위도 봉사도 해외로 = 한성대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의 50여개 명문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 복수학위제를 시행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의 기관, 대학 및 기업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Hansung Success Fronti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기업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ICCEUSA프로그램', 전 세계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에서 6개월간 무역 실무를 익힐 수 있는 ‘KOTRA프로그램’ 등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2006년부터 중국, 베트남, 네팔,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바누아투, 케냐 등 8개국에 320명의 봉사단이 파견되어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 내년 8월 완공예정인 종합관 투시도.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탐구영역 반영비율 10%로 축소

학과 신설·통합 등 모집단위 변경 ‘주의’
2016 올해 융복합디자인학부(야간) 신설

2016학년도 한성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학과 신설 및 통합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 △수능 탐구 반영비율 축소 △미술/디자인 실기학과(부) 수능 반영비율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 학과 신설 및 통합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 = 2016학년도에는 학과신설 및 통합 등으로 모집단위 변경이 있다. 한국어문학부와 지식정보학부는 각각 응용인문학부 내 국어국문전공과 문헌정보전공으로 변경됐고, 의생활학부는 패션학부, 정보통신학과와 정보시스템공학과는 각각 전자정보공학과와 IT응용시스템공학과로 새롭게 바뀌었다. 멀티미디어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됐고, 융복합디자인학부(야간)도 신설돼 학생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각 학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본교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능 탐구영역 반영비율 20%에서 10%로 축소 = 정시모집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변화는 수능 반영비율이다. 2015학년도 대비 사탐 및 과탐의 반영비율이 10% 낮아졌다. 인문대와 패션학부의 수능반영 비율은 국어B30%/수학A20%/영어40%/사탐 또는 과탐 2과목 평균10%이며, 사회과학대의 경우 국어B와 수학A 중 높은 점수를 30% 낮은 점수를 20%/영어40%/사탐 또는 과탐 2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공과대는 국어A20%/수학B40%(야간은 수학A가능)/영어30%/과탐2과목 평균10%를 반영한다.

미술/디자인 실기학과(부) 수능 반영비율 40%에서 50%로 증가 = 한성대 예술대학 실기학과의 경우 수시에는 실기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에는 실기고사와 수능의 반영비율이 각각 50%로 동일하게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도 고려하여 본인에게 유리한지 유무를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정시에서 실기고사를 치르는 회화과, 융복합디자인학부(주간, 야간), 인테리어디자인학과는 2015학년도에 수능 40%/실기 60%를 반영하던 비율을, 2016학년도에는 수능 50%/실기 50%로 조정하여 수능을 성실하게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실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다.

[인터뷰]“야간학과, 수업·학교생활서 차별없어”
김승천 한성대 입학홍보처장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한성대 정시 일반학과 전형은 수능 100%이기 때문에 학교공부에 충실하고, 꾸준히 수능을 준비해온 학생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정시에 지원할 때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한성대의 학과가 '가'군과 '다'군 중 어느 곳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확인하여 원서접수 시 실수가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간학과를 운영하는데.
"한성대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 중 대부분의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몇 안 되는 대학이다. 야간학과의 경우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주간학과와 차별이 없다. 특히 공대 야간학과의 경우 수능 수학A를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점수가 조금 모자라지만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품격 높은 교육을 추구하는 한성대에서 젊음의 무한한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칠 여러분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재학생 전원 장학금을 받는다. 취업 지원에도 적극적인데.
"한성대는 외국어 교육, 해외연수, 교환학생제도, 국내외 봉사를 통한 체험활동외에도 풍성한 장학금제도가 있다. 한성대는 ‘한성 1등 프로젝트’라는 특성화전략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성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 계발 및 취업 목적의 교육, 고시, 어학, 학원 수강, 각종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해 장학금을 성취할 수 있는 제도다.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최대 6개월까지의 장단기 인텁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단대별 취업아카데미, 박람회, 잡 카페(Job Caf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형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한성대는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각 전형의 입시결과와 경쟁률을 상세히 공개·제공하고 있다. 정시지원에 대한 분석 등 대학별고사 자료를 참고하면 전형별 입시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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