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교육’ 반값등록금·4년간 재학생 무료건강검진 실시

2004년 취업위한 ‘전용건물’ 설립, 지난해 취업률 ‘전국 1위’
500억원 확보 국비 모두 학생교육·교육환경개선에 투자 약속
정시 가·나·다군서 463명 모집, 전형별 반영비율 달라 ‘확인’

▲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는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91년 개교했다. 설립초기부터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학사제도 개발하면서 학생교육중심의 정책을 운영했다.

처음가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혁신적인 제도를 개발·운영하면서 수많은 ‘최초’타이틀을 따냈다. △2004년 전국 최초 취업전용건물 ‘취업센터’ 신설 △2011년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2012년 유일무이한 융합단과대학 ‘창의융합대학’ 등을 신설해 학생들에게 건양대만의 차별화되고 수준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은 올해도 계속된다. 올해는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수들의 강의를 공개했고,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위버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취·창업 동기유발학기’ 등을 개발·실시하고 있다.

건양대 2016학년도 정시에서는 '가·나·다 군'을 통해 전체 정원의 25%인 총 46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부터 30일(수) 오후8시까지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단, 방문접수는 12월 30일(수) 오후6시까지다.

▲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전경.

■ 성과가 분명한 교육 ‘취업률 전국 1위’ 우뚝 = 건양대는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로 취업명문대학이라는 명성으로 유명하다. 2004년 전국대학 최초로 취업을 위한 전용건물 ‘취업매직센터’를 개관했고, 지난해에는 대학 취업률 ‘다’그룹(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74.5%)를 기록했다.

산학취업본부에서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도와 심층면접 △적성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등 프로그램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국제화시대에 맞춰 해외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건양대는 One-Stop 학생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강좌(기업가 정신과 리더십)를 필수 이수체계로 구축하고 창업특기생모집·학생 창업지원 확대 등 재학생의 50%는 창업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2013년 제약생병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김유진씨는 양파양갱과 딸기 양갱, 딸기 김으로, 이상인씨는 ‘조니샵’이라는 의류쇼핑몰을, 김범상씨는 맞춤형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성공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본보동.

■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6년 연속 수석합격자 배출 ‘진기록’ = 대전 메디컬캠퍼스에 위치한 건양대 보건의료계열은 2009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수석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의사, 2011년과 2012년에는 안경사, 2013년에는 치과위생사, 2014년 임상병리사 및 작업치료사 수석을 배출하며 6년 연속 국가시험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했다.

인접한 대학병원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임상실습이 가능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추고 이론과 실습에 균형을 맞추고 교육의 질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5년 연속 100% 합격에 이어 간호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 합격 등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8년간 응시자 전원 100% 안경사 면허취득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보건의료계열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자매대학과의 해외학술교류, 해외현장실습, 원서 강의, 해외 자격증 시험대비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해오고 있는데 안경광학과 경우는 지난 2010년부터 미국 안경사(ABO) 및 콘택트렌즈전문가(NCLE) 자격증시험에 응시해 매년 합격자를 배출 현자 미국 안경사 자격증 보유자 69명, 콘택트렌즈 자격증 보유자 70명을 기록하고 있다.

■ ACE·LINC·CK-1 등 정부 굵직한 대형사업 ‘휩쓸어’ = 건양대는 교육부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부터 ‘2014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등 3개의 대형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특히 지방대 특성화사업의 경우, 신청한 7개 사업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건양대는 이로써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포함한 교육부 3대 대형 국책사업까지 총 500억 원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확보한 국비 100%를 온전히 학생교육투자와 교육환경개선에 사용할 방침이다. △학생취업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153억 원) △장학금 및 해외연수 지원학대(20.5억) △학생창업 및 현장실습 지원 확대(32억 원) △대학 교육시설 개선 및 실험실습 지원(209억 원) △현장중심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21억 원) 등 학생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교육품질관리위원회’를 신설, 학과 및 단과대학별로 교육의 품질을 원 개선하고 모니터링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교육품질관리위원회는 기존 강의계획서 답습, 커리큘럼에 시대적 요구 미반영 등의 사항을 서로 다른 교수들이 크로스 체크함으로써 강의의 질적 제고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초교양교육대학도 신설했다. 단과대학 차원에서 기초교양교육대학을 만들어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2학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대학 최초로 ‘취·창업 동기유발학기’를 진행했다. ‘취·창업 동기유발학기’는 재학생들이 구체적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 졸업 후 실제 취업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모의면접 중인 건양대 학생들.

■ 반값등록금·4년간 무료건강검진 등 ‘학생이 중심인 대학’ 실현 = 건양대는 2014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금액이 320만원에 달하고 있다. 건양대 연간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은 600만원, 자연과학계열 690만 원, 공학계열 720만 원, 예체능계열은 670만 원, 의학과는 960만 원으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등록금의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는 ‘학생 등록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학이 아니기에 가능하다. 지난 5월 대학교육연구소에서 발표한 ‘2013년 대학별 등록금 의존율 현황’자료를 통해 건양대가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등록금 의존율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의 타대학 등록금 의존율은 70%대가 훌쩍 넘는 것이 비해 건양대는 55.9%로 현전히 낮다. 대학운영을 국비와 수익사업, 전입금 등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최소한의 운영비만을 받고 있다. 게다가 7년 연속 등록금 동결·인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금 금액과 혜택은 풍성하게 늘렸다. 지난해에는 ‘자기주도 핵심역량 장학금’제도를 신설해 자체 독서인증기준을 통과한 학생들 152명을 선정,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저소득층학생, 근로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장학제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2014학년도 장학금 지급액은 265억 원(교내/교외/국가장학금 포함)으로, 2013학년도 보다 30억 원 증가했다.

학생복지도 타대학 추종을 불허한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진항목도 기초신체 계측, 대사기능검사, 간기능검사, X-ray촬영, B형 및 C형 간염 검사 등으로 세세하게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한다.

학생건강을 위한 장학제도도 있다. 2004년부터 비만 및 금연장학금 제도를 도입했다. 비만클리닉 장학금은 체질량지수(BMI)수치가 26이상(비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울 안에 체중을 10%이상 감량하고 줄인 체중을 6개월간 유지하면 100만 원을 준다. 금연장학금은 흡연학생이 10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50만원을 지급한다. 단, 일정기간마다 소변검사를 통해 니코틴 배출을 확인한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전체 정원의 25% 총 468명 모집

일반학생전형Ⓐ와 지역인재전형Ⓐ, 수능 100%로 선발
창의융합대학 입학생, 4년간 등록금50% 장학금 ‘기업후원’
군사학과 남학생,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100% 장학금 지급

건양대는 두 개의 특성화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 △의료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0개 학과를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176명을 모집한다. 논산찬의융합캠퍼스는 △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세무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과학기술융합대학 등 5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에서 창의융합교육의 선두주자로 287명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정원의 25%인 총 463명을 선발한다. 모집구분은 주로 ‘나’군이다. ‘다’군에는 세무경영대학(글로벌호텔관광학과를 제외), 의료뷰티학과, 해외건설플랜트학과에서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논산창의융합캠퍼스의 유아교육과, 심리상담치료학과,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군사학과, 국방경찰행정학부를 선발하며,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보건계열학과를 선발한다. 단,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는 ‘나’군에서 선발 한다.

전형 방법으로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그리고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수능 100%로 4배수 학생을 선발한 후에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의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는 실기위주 전형으로 수능 60%성적반영과 전공실기 40%로 선발한다. 군사학전형은 1단계 수능 100%로 350%학생을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80%와 체력검정10%, 면접10%로 선발한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건양엘리트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 장학금 등이 있다. 창의융합대학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기업후원으로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군사경찰대학의 군사학과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경우에는 육군본부 협약에 의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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