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년별, 학과별 ‘커리어 로드맵 프로그램’ 운영

사제동행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까지 함께 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목표, 다양한 국제교류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가톨릭관동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총 436명을 모집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수시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모집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모든 모집단위는 '가'군 또는 '나'군에 모집인원을 배정했지만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찰행정학과는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해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경찰행정학과, 공과대학, 의과대학,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를 모집하고 '나'군에서는 경영대학, 공공인재대학, 관광스포츠대학, 방송문화예술대학, 사범대학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436명 선발, 교차지원 가능 =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전형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며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전형은 수능 100%로, 일반전형은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실기모집단위는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며 체육교육과는 '가'군에서 수능 40%, 실기 40%,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학과를 선발한다. 스포츠레저학과는 수능 40%, 실기 40%, 학생부 20%를 반영학고,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수능 40%, 실기 3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방송연예학과는 수능 10%, 실기 80%, 학생부 10%를 반영하고, 실용음악학과는 수능 20%, 실기 6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의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과) 4개 영역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모집단위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은 국어B에 15%가산, 공학‧자연계열은 수학B에 15%를 가산한다. 학생들은 영역별 가산되는 성적을 고려해 유리한 성적유형에 맞춰 지원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의학과는 수학B, 영어, 과탐을 지정해 반영하고 수학B에 8%를 가산한다. 간호학과도 수학(A/B), 영어, 탐구(사/과) 3개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고 수학B에 10%, 과탐에 5%를 가산한다. 탐구는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가'군에서 수능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모집인원을 공지하였으며 전형요소를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의학과는 모집요강에 나와 있는 동점자처리기준을 잘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생겼을 때 선발하는 정원외 농어촌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의학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전형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90%에 출결 1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1,2학년 각 30%, 3학년 성적을 40% 반영한다. 자세한 전형방법 및 총점 산출 예시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 다양한 특성화된 학과로 실무형 인재 양성 = 가톨릭관동대는 창의실용교육을 통한 통합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보건과학 분야, 문화예술분야, 자격실무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이와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있는 의과대학 안에 의생명과학과를 신설하고 의료경영학과, 의료공학과를 소속시켜 편제를 조정하고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과 성모요양원, 마리스텔라(실버타운)를 하나로 묶는 보건의료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감하고 효과적인 학문간 융합을 통한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 의료와 즐거움이 함께 있는 곳)에 입각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 복지, 생활의 복합 테마파크를 만들어 특성화를 뒷받침할 것이다.

새롭게 신설한 방송문화예술대학에는 총 299명 정원에 △방송연예학과 △방송제작학과 △미디어창작학과 △컴퓨터그래픽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뷰티미용학과 등 총 6개 학과가 속해 있다.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중진 방송인을 포함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경찰법정대학을 공공인재 대학으로 개편하고 항공관련 학과를 신설하면서 보다 확대된 공공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점점 늘어나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 신념과 기본에 충실한 학생 중심의 실천 교육 = 가톨릭적 가치관과 호연지기를 바탕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신념과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실천 교육을 하고 있다.

첫째, 지금까지 대학 수학 능력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기초교육대학의 노력이 2016년부터 VERUM 교양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해 실천하는 봉사활동,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며,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문소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강화했다.

둘째,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사제동행프로그램’이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평생 지도교수’ 개념을 도입해 실용적이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만족과 취업 후 기업체 만족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셋째, 입학과 함께 시작되는 취업·진로 지도를 위해 입학에서 졸업에 이르기까지 학년별, 학과별 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체계인 ‘커리어 로드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유형 지도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진로설계와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넷째, 전 세계 26개국 64개교와 학술교류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외국의 언어,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파견 대학의 학비가 면제된다. 교류조건에 따라서는 파견 대학에서 숙박 및 장학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한 하계방학 기간 동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하고 특징적인 장학제도들 = 가톨릭관동대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학할 때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 이내에 드는 모든 학생에게 신입생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3개 반영영역 등급의 합이 기준이며, 인문사회/공학/자연계열 모집단위는 8이내, 사범대학은 7이내, 예체능계열은 9이내이면 입학금 및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그리고 인문사회/공학/자연계열 모집단위 9이내, 사범대 8이내, 예체능계열 10이내이면 4년간 등록금 75%, 인문사회/공학/자연계열 모집단위 10이내, 사범대 9이내, 예체능계열 11이내이면 4년간 등록금 5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고시특별장학금’은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서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대학의 경쟁력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 중 3개 반영영역의 등급의 합이 6이내이면 대학 4년 등록금 전액, 면학 장려금 월 20만 원, 대학 4년간 생활관비를 제공한다.

[인터뷰]“모집단위별 가산점 적용 영역 다른 점 고려해야”
김정아 입학처장

가톨릭관동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각 군마다 수능 100%를 반영하는 수능전형과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는 일반전형이 있다. 실기 모집단위는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다르며 일반전형에서만 모집이 있다.

수능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라 가산점이 적용되는 영역이 다르므로 지원 시에 고려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은 국어B에 15%,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은 수학B에 15%, 의학과는 수학B에 8%, 간호학과는 수학B에 10%, 과학탐구 영역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학과는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과목별 ⅠㆍⅡ에 따른 지정 영역이 없다.

정시모집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는 정원외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의 의학과와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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