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취임식에서 ‘1학년이 강한 창의·지성융합 학부교육 실현’ 등 포부 밝혀

▲ 김종호 서울과기대 신임총장이 24일 취임식에서 서울과기대 교기를 휘날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김종호 제11대 서울과기대 총장의 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권오열 기획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이노근 국회의원, 이희범 전 총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윤진식 전 총장(전 산업자원부 장관),남궁근 전 총장,문헌일 총동문회장 등 외부인사와 교직원,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종호 총장은 이날 △1학년이 강한 창의·지성융합 학부교육 실현 △연구중심대학에 버금가는 대학원 체제 구축 △대내외 긴밀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선제적 연구지원 체제 도입 △국제교류 확대 통해 서울권 국제교류 중심부로 진입 △평생교육원 확대 개편 통해 서울동북부 지역사회에 교육기회 제공‧지역문화 창달 등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실사구시의 실학정신에 바탕을 둔 105년 전통의 무게를 소중히 여기고, 국가와 인류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제11대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KAIST 기계공학 석사, 생산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서울과기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교무처장, 공과대학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 총괄운영위원 △지식경제부 전략기술개발사업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과기대는 “그동안 대학의 연구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던 김종호 교수의 총장 취임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서울·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실산부한 고급과학기술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