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학, 맞춤식 실무교육 통한 인재 양성에 주력

의료보건‧항공우주‧신성장동력산업 특성화 추진

지역 교육 기부 통한 상생 도모

▲ 중원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중원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인문사회과학대학 △이공대학 △항공대학 △의료보건대학, (다)군 △예술학부 △체육학부에서 신입생 선발을 한다.

△수능 일반전형 △(수능+면접)전형 △실기 중심 전형으로 모집하며 바른 인성과 학업의지가 충만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 할 예정이다.

최다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성적을 감안하면 수능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해 항공운항학과는 수능에서 2등급 내외, 간호학과와 항공정비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인기학과들은 2.5~3.5 등급, 기타 학과들은 3~5등급이면 합격을 기대해 봐도 좋다.

항공대학(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재료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은 2015학년도에 승격돼 국내 최고 교수진과 최첨단 비행교육훈련원 등을 갖춰 맞춤식 실무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중원대 학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의료보건‧항공우주‧신성장동력산업 특성화 주축 =중원대는 미래 3대 유망 산업인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산업 분야를 특화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 교육 투자를 많이 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포함해 학생 지원 및 교육투자 분야는 가히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다.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으며 대학운동부 지원 사업 및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에도 선정됐다.

특화된 전공과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은 이 대학만의 강점이다. 안병환 총장은 “젊고 우수한 교수진을 꾸려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교육과정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기부 통한 인성 계발 =중원대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 멘토 교수와 함께하는 CMP 멘토링, 역사유적문화 탐방, 교내외 봉사활동 같은 프로그램이 그 예다.

지역 교육기부는 이 중 하나로 재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인근 괴산에 위치한 명덕초교 학생들과 만나 ‘2015 몸 튼튼 마음 튼튼 스포츠 활동’을 펼친다.

이는 △대학의 시설·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공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교육기부 우수사례 발굴 확산 △세미나·강연회·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으로 이뤄지는데 초교 1‧2학년 학생에게는 새로운 스포츠를, 5‧6학년에겐 골프를 가르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와 마을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중원대 학생들이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정서함양교육 통한 인성 계발 =이 대학은 인성교육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 재학생들은 인성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입학부터 시작되는 중원인성교육 프로그램에는 생애멘토링교수제(CMP멘토·멘티)와 정서함양교육이 있다.

CMP멘토·멘티는 지도교수가 학생과 함께 인생 설계, 칭찬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 형성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취업 상담이나 부적응 등과 관련한 상담도 이뤄진다.

정서함양교육으로는 취·창업 특강, 금연교육, 학과 특성에 맞는 특강, 가정폭력 예방 등이 있다.

충북 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역사유적 문화탐방’도 역점 사업이다. 국악공연, B보이·힙합 등이 있으며 계절 학기에는 사회봉사활동, 지역 문화 탐방, 집단 상담 등이 편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