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개혁 않으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어려워”

▲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오후 경남대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산업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24일 대학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학부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정성장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600여 명의 학생, 시민, 교직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 의원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어떻게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는 일본의 엔화 약세와 중국의 저성장,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 예정, 경제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1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 부자가 70명이라면, 우리나라의 경우 1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이 20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래서는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없으며, 산업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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