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전공 교수는 물론 입학사정관 등이‘일대일 상담’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올해 정시박람회는 131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2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다.

올해 정시박람회는 지역대학과 수도권 대학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1개 대학이 참가한다.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교는 2012학년도 100개교 → ’13학년도 107개교 → ‘14학년도 116개교 → ’15학년도 130개교 → ’16학년도 131개교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시박람회에서는 대학의 최신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참가 대학에서는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 등 입학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해당 대학의 최근 학년도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내용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대입상담관’을 따로 마련해 진로-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이들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의 진로진학 담당 현직교사 50명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더욱 정확한 상담을 위해선 자신의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지고오면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입전형 및 대학(학과) 선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상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적성검사실’에서는 온라인 적성검사를 무료로 실시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 본인의 직업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모집단위, 전공 등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받은 학생은 검사결과를 무료로 출력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입학정보 종합자료관’은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대학의 대입전형 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한다. ‘대학정보공시 홍보관’은 대학알리미를 통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상담해준다. ‘재외국민 및 북한이탈주민 상담관’도 설치해 재외국민이나 탈북주민(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전형을 상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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