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스터디 지원에 취·창업, 심리상담까지 ‘Non-Stop’

크리에이티브센터, 무대기술·패션의 성공 가속도 ‘UP’
학년별 단계별 진로-취업 설계·상담 실시 합숙훈련도
일반전형 100%로 수능·실기만 반영… 총 855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서경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깨우고 꿈을 응원한다. 국제화·실용화·첨단화를 통한 국내 5대 ‘글로벌 실용교육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경대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중장기 발전계획 ‘서경비전 2025’를 세우고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결집 △교육 및 경영 인프라 혁신 등 3대 발전전략을 통해 전문지식·기술, 국제적 감각, 인성을 겸비한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경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 군을 통해 총 8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인터넷접수로만 진행한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시행하지 않는다.

카페같은 분위기에서 창업·심리·학습상담 ‘CLC ZONE’ = 유담관 L층에는 서경대 재학생들을 위한 ‘CLC ZONE’이 자리잡고 있다. 편안한 카페같은 분위기의 이곳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학습스터디 지원도, 취·창업 소모임이나 세미나도 가질 수 있으며, 남 모를 고민을 안고 전문가에게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CLC Zone’은 Counseling, Learning, Career Consulting을 일컫는 말로 ‘진로취업, 창업, 심리, 학습개발,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 집중시켜 다양한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경비전 2025’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원 서비스 혁신 및 핵심조직 기능강화’를 위해 학생지원서비스를 One-Stop에서 Non-Stop으로 한층 강화해 구성했다. 우선 학생들의 진로취업, 창업, 심리상담을 담당하는 종합인력개발센터에는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하는 ‘진로취업지원과’와 창업상담·컨설팅을 담당하는 ‘창업지원과’, 심리상담과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하는 ‘학생상담실’, 학습상담·학습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수학습개발센터’ 또 학사와 관련된 민원상담을 담당하는 ‘종합서비스센터’가 있다. 이곳은 2개의 집단상담실과 4개의 개인상담섹션 및 1개의 심리치료실을 공유해 공간적인 효율을 높였다. 각종 상담시 발견되는 문제점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타부서와의 연계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CLC ZONE.

예비 공연예술인의 창작공간 ‘크리에이티브 센터’ = 서경대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공연·무대예술과 관련된 모든 제작이 이루어지는 창작공간으로, 공연예술 인재들의 사회적 경쟁력이 탄생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는 창의·실용공간이다.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과과정에 도입한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과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의 실무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대학 특성화 일환으로 공연예술학부를 중심으로 예술대학 내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탄생한 교내외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작품(무대디자인, 무대의상·공연의상)들은 연극, 뮤지컬, 방송, 영화, 패션쇼 등에 세워진다. 클래식에서 실용무대까지 '탈장르화' 된 전략이 타 대학과의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자랑한다.

▲ 크리에이티브센터.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수능과 실기고사’ 성적만으로 선발
가·나·다 군 총 855명 모집… 12월 24일부터 원서접수
군사학과 수능 80%+면접 10%+체력 10% 단계별 선발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수능20%+실기80% 단계별 선발

서경대는 2016학년도 정시에서 가·나·다 군을 통해 총 8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정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실기고사 성적 등으로만 선발한다는 것이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사용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글로벌경영, 군사학과 제외)의 경우 국어 35%, 수학 10%, 영어 35%, 탐구(사탐/과탐/직탐) 20%를 반영한다. 글로벌경영학과는 국어 30%, 수학 20%, 영어 50%를, 군사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과/직) 모두 각각 25%씩 반영하고, 이공대학(나노융합공학과 제외)은 국어 10%, 수학 35%, 영어 35%, 탐구(사/과/직) 20% 반영, 나노융합공학과는 수학, 영어 각각 4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술대학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사/과/직) 20%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반영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최상위 성적 1과목만을 반영한다.

수능은 A/B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B형의 가산점은 인문, 사회과학대학, 미용예술학과는 국어 10%를 이공대학은 수학 10%, 과탐 5%(나노융합공학과 및 특성화고졸 제외)를 본인의 취득한 백분위 점수에 가점해 반영한다.

군사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80%, 면접고사 10%, 체력고사 10%를 반영하며, 신체검사와 인성검사의 결과는 합격, 불합격 자료로만 활용된다. 군사학과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는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예술대학의 모집단위 중 실기고사를 보는 경우,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가/나/다 군에서 모집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 디자인학부 ,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과 무대기술전공은 가 군에서, 뮤지컬학과는 나 군, 영화영상학과,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무용예술학과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는 다 군에서 모집한다. 가 군에서 모집하는 디자인학부의 실기고사는 ‘발상과 표현’,‘사고의 전환’또는 ‘기초디자인’ 중 택1하여 응시할 수 있으며, 시각정보디자인전공, 무대기술전공은 수능 50%, 실기 50%, 실용음악학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 모델연기전공, 뮤지컬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 군의 연기전공,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는 수능 20%, 실기 80%로 반영하고,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70%, 실기 30%, 무대패션전공은 수능 50%, 실기 50%로 반영하여 선발한다.

[인터뷰] “대입, 인생목표를 향한 첫 걸음 성실히 준비를”

정한경 서경대 교무처장

- 지난해와 달리진 점은.
80명 전원의 미용예술학과가 △헤어‧메이크업디자인전공 50명 △뷰티테라피&메이크업전공 30명으로 전공 분리됐다. 전공분리에 따라 전형별 모집인원 또한 조정돼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할 것이다.

- 합격을 위한 전략이 있다면.
각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꼼꼼히 확인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로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 국어영역에 강점을 가진 수험생은 인문과학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영어영역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글로벌경영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 수험생들 중 수학에 강점이 있고 언어가 다소 뒤쳐지는 수험생들은 나노융합공학과에 지원을 하면 약점을 다소 극복할 수 있다. 수능 A/B형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한 점도 전략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각 모집단위별 B형 가산점 여부도 꼼꼼히 확인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학년별 취업 지원제도가 있다.
우리대학은 신입생들의 올바른 진로결정과 졸업예정자들의 사회진출준비를 위해 다방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체계적인 진로·취업 교육으로 ‘자기탐색과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취업 또는 진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년별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에서는 전문상담자가 진행하는 ‘진로선택과 자기계발’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해 미래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대학생활 계획서를 작성해 본다. 2학년과정에서는 비전캠프(진로결정캠프)을 1박 2일 합숙교육을 통해 진출하고자 하는 직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수강할 교과목 설정, 인턴십, 공모전 준비 등을 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3학년과정에서는 드림캠프(취업역량강화캠프)를 역시 본교 연수원에서 1박2일 합숙으로 운영해 구직기술을 습득하고, 전문컨설턴트와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직접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4학년에서는 SKU JUMP(우량기업 진출반)를 운영하고 있다.

- 수험생에게 당부의 말.
당장의 대입만이 목표가 아닌, 보다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항상 가슴 속에 목표를 향한 꿈을 간직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옮겨 놓는 과정 중 하나가 대입 준비가 돼야 한다. 목전의 대학입학 자체가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을 내 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대입에 임한다면 매 순간 보다 성실히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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