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궁곤 이화여대 입학처장

▲ 남궁곤 이화여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이화여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총 1163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능전형 789명, 예체능실기전형 354명, 국제학특기자전형 20명, 기회균형전형(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 181명이다.

올해 신설된 신산업융합대학은 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체육과학부 등 여성 친화적이면서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학과로 구성돼있다. 학생들은 유망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지식을 기초교과목으로 배우고, 각 학과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합트랙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은 수능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선발 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서 신산업융합대학으로 통합 선발된 학생은 1학년 말에 대학 내 체육과학부를 제외한 5개 학과 중에서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E·W·H·A 장학금'으로 분류해 대폭 확충 및 통폐합했다. 정시모집 입학생들은 W장학금(정시우수입학), H장학금(특별육성) 등을 받을 수 있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생 중 입학성적 상위 50% 이내는 모두 1년 전액장학금을, 상위 10% 이내는 4년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시모집 수능전형 의예과 최초합격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스크랜튼학부 및 뇌·인지과학전공의 최초합격자 전원이 2년 전액장학금 혹은 4년 전액장학금을 받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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