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전형 ‘뷰티관련 전문 재직자’ 위한 학과 개설

한성대(총장 정태원)는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를 신입생으로 선발·교육하는 ‘뷰티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학과는 예술대학 특성화와 뷰티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과로, 지원 자격은 특성화 고교(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고(종합고) 포함) 졸업자이면서, 졸업 후 3년 이상의 산업체 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남성은 군의무복무도 재직기간에 포함된다.

뷰티디자인학과는 △기능 위주가 아닌 디자인감각과 미용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하고 △주 1일 수업진행 △고등학교 내신과 면접만으로 선발 △수업료 50~30% 감면 장학혜택 부여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분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제도를 마련했다.

한혜련 뷰티디자인학과장은 “두피와 모발 등 교육 특성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 관련 선두기업인 ㈜하야시월드와이드 등과 MOU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의 체결을 통해 효과적인 산학협력을 일구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상상력 이노베이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워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예술대학원에 뷰티예술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으며, 박사과정으로 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에 뷰티컨설팅전공이 마련했다. 이번에 뷰티디자인학과가 신설에 따라 학부(뷰티디자인학과)는 물론 석사(예술대학원 뷰티예술학과), 박사(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뷰티컨설팅 전공)까지 아우르는 뷰티분야의 종합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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