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억원까지 지원…정규직 임용시에도 연구과제 계속 수행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미래를 이끌어갈 올해의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 12명이 선정 발표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김대우 KAIST 박사 △김은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김준협 고려대 박사 △김효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노미영 전남대 박사 △양승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장진아 포스텍 박사 △전남중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정효성 고려대 박사 △최기영 성균관대 박사 △허준석 포스텍 박사 △홍찬식 서울대 박사 등 12명이 선정됐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는 정규직 임용시에도 연구과제 계속 수행을 지원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망한 젊은 연구자에게 1인당 최대 5년 간(3년+2년), 연 1억3000만~1억5000만원을 지원해 창의적으로 연구할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61개 과제를 신청 받아 1차 신청자격 등 사전 검토를 거쳐 2차 전문가평가를 실시했으며, 특히 전문가 평가 후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심층 검증을 실시하는 등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12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지정서 수여식 이후 그간 대통령포스트닥펠로우로 선정된 71명(2011년 13명, 2012년 18명, 2013년 19명, 2014년 21명)과 신규 선정 연구자 12명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기초연구 진흥 및 우수한 신진연구자 육성을 위하여 박사후 국내‧외연수, 중점연구소지원,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등 과학기술분야 연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박사후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한우물 파기 연구지원을 통해 장기 안정적 풀뿌리 기초연구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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