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활성화 등 인정받아 올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저출산, 고령화,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은 최고경영층의 관심과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 경영 만족도 등을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심층인터뷰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서울여대는 이번 심사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의 날 운영, 모성보호실 운영 등 일․가정 양립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혜정 총장은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여대가 일과 가정생활 모두를 행복하게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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