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과 ‘전북형 융합 플랫폼’ 구축 방향 모색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 덕진)과 전북의 바이오 식의약산업 육성에 뜻을 같이하고 전북의 특색을 살린 대학과 대학병원 중심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보직교수와 관련학과 교수, 김성주 의원은 지난 5일 간담회를 갖고 전북형 바이오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형 바이오 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의료용 바이오 소재 생산 기술 개발과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 등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는 강점분야인 임상연구기반의 △생분해성이 제어된 바이오 분해성 융합 기술 개발 △천연물 및 그 유래 후보 신약의 기능성 평가 시스템 개발 △식물기반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생산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전북형 바이오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산업체,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바이오 의료클러스터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전북대는 “향후 농생명식품 유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의료용 바이오 분해 소재 개발에 관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격월 회의를 통해 클러스터 추진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김성주 의원은 바이오 식의약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바이오 미래 핵심 융합 기술 확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주 의원은 “전주는 전통 문화와 더불어 형성된 농생명 원천 자원은 풍부하다”며 “타 지역 클러스터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관계 기관들과 함께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해외 우수 클러스터는 대학을 중심으로 특화 모델 구축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지역 전통 식의약 원천 자원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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