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전주대 LINC사업단이 주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상장 등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지난 3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2015 JJ Startup contest(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LINC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우수성과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교수, 재학생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창업강좌에서 추천된 8팀과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및 일반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팀 등 총 16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전주대는 대상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9팀에게 상장과 창업 장려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해외창업캠프 참가 혜택을 제공했다.

대상은 게임콘텐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요엘, 정석영, 강성국 씨가 차지했다. 이 씨 등은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을 각색해 게임에 맞도록 스토리를 재구성한 창업아이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 토끼뎐’으로 호평을 받았다.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이모티콘과 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에 심사위원들은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호평했다.

정호연 창업교육센터장은“대회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창업가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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