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표면 상호작용 분야 연구업적 인정받아 수상자 선정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문세연 전북대 교수(양자시스템공학과)가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 Silver)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제10회 아시아-유럽 플라즈마 표면 공학회(Asian-Europe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lasma Surface Engineering)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 교수는 플라즈마-표면 상호작용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명의 수상자 중 한국인은 문 교수가 유일하다. 

문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전북대에 임용돼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 및 양자시스템공학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플라즈마-소자응용연구실을 운영하며 △플라즈마를 이용한 표면특성 제어 △농식품의 저장성 향상 응용 연구 △차세대 핵융합발전을 위한 대면재료코팅 연구 △새로운 나노물질인 질화보론 나노튜브 대량생산 연구에 대한 다수의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문 교수는 전북대 임용 이후 17편의 SCI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문 교수는 “젊은 과학자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적인 연구를 수행해준 플라즈마-소자응용연구실 구성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첨단 학문으로서 플라즈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함께 이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 및 기능성 재료개발과 관련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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