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한국경영교육인증원공동기획<경영학교육의 미래방향 제시한다(上)>] 기준 충족한 대학 ‘인증’ 부여…경영학 교육의 질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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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원 출범 10주년…기업·사회가 원하는 글로벌 윤리인재 양성 이끈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원장 손태원, 이하 경인원)이 전국 대학 경영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지 10년이 흘렀다. 경인원은 경영학 교육의 질을 국제 표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영학계 스스로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전국 대학 경영학 교육에 대한 인증제를 실시하면서 경영학 교육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경인원은 교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각 대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경영학 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경인원의 ‘경영교육인증제도’를 통해 국내 대학 경영교육의 위치를 짚어보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영교육의 미래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대학신문 김소연·천주연 기자] 경인원은 지난 2007년 9월 ‘경영교육인증제도’를 도입, 우수한 경영교육을 하고 있는 대학에 대한 인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영학부의 교과과정과 교육 내용의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충족되는 대학에 인증을 부여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다.

지속적으로 경영학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정부의 학문 평가 인증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경인원은 교육의 품질 유지 및 제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계의 자율규제(Self Governances)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경인원 인증제도는 대학들이 스스로 경영학 교육 발전과 우수한 인재를 위해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하도록 유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경영학 교육의 품질 강화…세계적 수준 부합하는 경영교육 인증시스템 마련= 경인원은 경영교육 인증에 대한 정책과 절차,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을 인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장래 발전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경영교육의 발전을 돕는다.

경영교육 인증은 경영학 교육과정의 내용부터 시설 등 교육환경 인프라, 교육 과정까지 전반을 살핀다.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전공 교과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수업 분반, 강의 계획서, 새로운 강의 기법 등) △학생(학생 지원 및 장학금, 취업 및 졸업생 관리 등) △교수(인원, 자격, 최소 연구 기준 등) △시설 및 교육 환경(연구 공간, 행정 지원 및 보조) △교육 지속적 개선 사항 등 7가지가 여기에 포함된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총 34개 대학 81개 학과(부)가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고 현재 26개 대학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이 경인원 인증을 받기 위해 △예비심사 △자체 평가 보고서 심사 △실사단 심사 △인증 심의 △인증결과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실사단이 학교에 나가 경영 교육 인프라를 점검 및 확인하는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경영 교육을 하는 대학만이 인정받을 수 있다.

경인원 인증제도의 특징은 경영 교육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목표가 어떻게 경영 교육으로 이어지는지 정성 평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손태원 경인원 원장은 "'학습목표 및 성과관리'가 중요 평가기준 중 하나다. 대학에서 세운 비전과 미션, 장기적 발전 목표 등을 중요하게 판단한다"면서 "대학에서 세운 인재상에 맞는 경영 교육 커리큘럼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기업과 사회가 원하고 글로벌한 여건에 맞는 인재를 기르는 경영 교육을 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 학부·대학원 통합인증…교육기관 내 교육과정 연계성·특성화 강조 = 올해 한밭대는 신규로 학부 인증을 획득했고, 한국외대와 서울시립대는 학부와 일반대학원 석·박사를 포함한 통합인증을 받았다.

2013년부터 새로 시행되고 있는 통합인증제도는 4년제 대학 학부뿐 아니라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형태로 실시되고 있다. 1주기에 4년제 대학 학부를 심사, 인증했다면 2주기에는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인증을 확대했다.

2주기 통합인증을 받은 대학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서울), 명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연세대, 전북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올해 통합인증을 획득한 한국외대는 경영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적·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채명수 한국외대 경영대학 학장은 “한국외대의 강점인 '글로벌'을 활용한 글로벌커리큘럼을 짰다. 글로벌 지역 경영학 심화과정, 글로벌 인턴십 등을 구성해 경영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원 과정을 재정비했다”면서 “경영전공 교수도 충원하는 등 학생들이 내실 있는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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