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범 창원대 총장(왼쪽 네번째)과 윤상기 하동군수(왼쪽 세번째)가 14일 하동군청에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는 지난 14일 하동군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하동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해범 총장,윤병일 사무국장,이강주 산학협력단장,윤상기 하동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발굴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및 자원 상호 활용 △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창원대와 상호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우수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교류 등 상생의 길을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가 경남도내 시·군과 교류협력 시스템을 갖추면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에도 큰 힘이 실리는 등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는 지난 5월 최 총장 취임 이후 ‘경남의 중심에서 아시아로 세계로!’라는 비전에 내걸고 경남도내 시·군과의 관·학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거제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합천, 양산, 밀양, 산청과 협약을 맺고 각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관·학협력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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