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 지난 12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펼친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에서 지난 12일 대학 JJ아트홀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자선 태권도 공연 ‘한(恨) 잃어버린 얼을 찾아서’는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도·시의원과 학교관계자가 참석, 재능 기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연은 태권도를 문화예술로 재창조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말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숙경 교수의 지도아래 태권도전공 6기 졸업생은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최광근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태권도를 활용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행사였다”며 “관람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대는 이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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