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협 경희대 미래정책원장

[제주=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신상협 경희대 미래정책원장이 차기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획처장협의회는 16일 동계세미나 총회에서 서울지역 지회장인 신 원장이 제3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미래정책원에서 다른 대학의 기획처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임기는 19일부터 1년간이다.

이날 동계세미나에 대신 참석한 김중백 미래정책원 서울캠퍼스 부원장은 “전국 대학 기획처장의 의견들을 가능한 많이 모아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지원하겠다”고 차기 회장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런던정치경제대학(LES)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10월부터 미래정책원장직을 맡게 됐다.

신상협 원장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유럽 연구 저널의 편집장을, 2008년 현대유럽연구학회장직을 거쳤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연구저널 편집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유럽연구센터/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이자 법무부의 이민정책자문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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