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공학과, 양 대학서 각각 1년 반 씩 총 3년 과정

▲ 전주비전대학이 최근 인도네시아 폴리테크닉메타인더스트리대학과 복수학위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총장 한영수)이 최근 인도네시아 폴리테크닉메타인더스트리대학(총장 Jimmy Hasugian, 이하 메타대학)과 복수학위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컴퓨터정보공학과 교육과정에 대해 복수학위제를 운영,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운영 기간은 3년으로 양 대학에서 각각 1년 6개월씩 과정을 이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고 양국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비전대학은 메타대학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비전한국어센터를 현지 대학 내에 개설할 예정이다.

메타대학은 지난 2012년 설립된 대학으로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한 시간 반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공업단지에 한국기업 100여 개가 입주해 있고 컴퓨터과, 약학과, 산업공학과 등의 학과가 개설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