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는 정도상 교수… 교육부에 무순위 추천 예정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진주교대 제7대 총장 후보 1순위에 최문성 교수(도덕교육학과)가 선출됐다.

최 교수는 지난 7월 1일 열린 총장임용후보자 선정투표에서도 1순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당시 졸업생 대표 없이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2조의4 1항’을 위배됐다는 이유로 재선거를 요구했다.

재선정 투표는 18일 대학 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임용추천위원 20명(학내 15명, 학외 5명) 가운데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최 교수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인 1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정도상 교수는 4표, 김성규 교수는 2표를 받았다.

진주교대는 최 교수와 2순위로 선출된 정도상 교수까지, 두 후보자에 대해 윤리검정을 실시한 후 교육부에 임명제청을 진행한다. 교육부가 ‘무순위 추천’으로 방침을 바꾼 만큼, 진주교대는 두 후보자의 순위는 기재하지 않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