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방송채널 캠퍼스TV 개국

방송 예술 관련 학과 실전 교육으로 인기
뉴미디어시대 맞아 방송기술계열 ‘눈길’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방송인 이준석(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씨는 지난 1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개국한 캠퍼스TV의 ‘핫라인캠퍼스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방송채널 사업을 위해 캠퍼스TV를 개국했다. 캠퍼스TV는 전국 방송인 KT 올레 TV 채널 270번을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대학 입시 정보, 대학 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생활문화 정보, 졸업 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 가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캠퍼스TV는 교육부의 특성화사업 비즈니스모델 부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학생들이 직접 방송콘텐츠의 제작과 송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캠퍼스TV는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방송인재 양성에 주력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이끌고 있다”며 “나아가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의를 위해 방송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있는 이들에게는 언제든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내 최초 방송예술 특성화 대학 = 동아방송예술대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방송 예술 분야의 특성화대학으로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우수 실용음악 교육기관으로 손꼽히며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함은 물론 각종 상업영화, TV, CF, 드라마 등의 촬영이 이루어지는 DIMA 종합촬영소를 비롯해 HDTV중계차 및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방송국 못지않은 실습 장비를 갖춘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방송 영상 예술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현장 실습 제공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투자는 물론 효율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으로 현장경쟁력을 갖춘 빛나는 인재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방송 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는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향후 5년 동안 약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학교 측은 “산업화된 방송 예술분야로 특성화의 방향을 수립하여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도모하고 정부의 ‘국가문화융성’로드맵과도 연계성을 확보 할 계획”이라며 “방송 예술 산업의 발전과 관련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다양한 장학제도·취업지원으로 ‘차별화’ = 동아방송예술대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한다. 학습결과가 눈에 띄게 향상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학습활동증진장학금’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매년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는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인 GTP에 참여할 경우 항공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수능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위한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어학에 출중한 입학자를 위한 어학우수 장학금과 자격증 및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지원되는 우수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다.

동아방송예술대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는 다양화된 진로지도를 꼽을 수 있다. 방송예술 산업계의 긴밀한 연계는 학생들의 취업과도 이어져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방송 전문 분야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활발히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들도 이 대학의 대표적 자랑거리. 거의 학기 내내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들에는 외부 인사들의 참여는 물론 학생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에 도움이 된다.

동아방송예술대는 영상제작, 조명, 음향, 공연 등 공연행사에 필요한 인력이 자체 공급 가능하며 이러한 인재들에겐 관련 업체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의 학생들은 DINFAC, 교환학생, GTP, 편입학 등 다양화된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의 교육 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학의 지원과 훈련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이 학교 운영의 기본 방침이다. 이러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은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보다 나은 조건과 입지를 제공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방송과 예술, 경계를 허물다 ‘방송기술계열’]

동아방송예술대의 방송기술계열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뉴미디어시대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방송기술과와 방송통신과를 통합하여 방통융합에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되는 방송을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종합예술로 다루기 위하여 예술적 감성을 고양시키는 교육을 실시한다.

방송기술계열은 방송콘텐츠 제작 및 송출, 중계, 전송에 필요한 국내 최고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하여 졸업 후 관련업체로의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예술적 감성을 갖춘 방송기술인력 양성을 위하여 1학년 때는 기초 소양 교육을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2학년부터는 각각의 개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되며 방송기술계열의 전공은 방송제작기술전공, 방송음향기술전공, 방송시스템전공있다.

이밖에 뉴미디어콘텐츠과, 영상제작과, 방송보도제작계열, 방송극작과, 광고제작과, 디지털영상디자인과로 구성된 콘텐츠학부와 공연예술계열, 영화예술과, 음향제작과, 무대미술과로 구성된 예술학부, 그리고 방송연예계열,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엔터테인먼트경영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학부, 창의융합기초학부, 실용음악학부가 있다.

[인터뷰] “실기성적이 좌우, 실전에 강한 대학”
황혜선 동아방송예술대 교무처장

-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실기학과의 당락은 수능성적이 아니라 실기성적이 좌우하고, 비실기학과는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입학관리팀에서 작성한 모집요강을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결정한 다음 원서를 접수하는 게 현명하다. 모집요강에 나와 있는 ‘지원자 유의사항’도 꼼꼼하게 챙겨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수험생들의 지원 관련 사항과 등록 관련 사항, 신입생 장학제도 등 수험생들이 놓치기 쉬운 정보들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한 번씩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된다.”

- 특성화학과 또는 유망학과를 소개해 주면.
“디지털미디어의 발달로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방송기술과와 방송통신과를 방송기술계열로 통합했다. 방송기술계열은 방송콘텐츠 제작 및 송출, 중계, 전송에 필요한 국내 최고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하여 졸업 후 관련업체로의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예술적 감성을 갖춘 방송기술인력 양성을 위하여 1학년 때는 기초 소양 교육을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2학년부터는 방송제작기술전공, 방송음향기술전공, 방송시스템전공 중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 동아방송예술대의  강점은 무엇인가.

“‘실전에 강한 대학’이라는 것이다. 방송 예술특성화대학답게 졸업 후 방송현장으로 취업을 나가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이 한 결 같이  ‘학교에서 배운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실무에 강한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졸업 후 곧바로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방송과 예술분야의 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쌓아올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검증받은 교수진들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하며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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