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위세아이텍 황덕열 상무

‘빅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거버넌스’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 전문 솔루션 기업

▲ 한국 데이터베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위세아이텍 황덕열 상무가 회사 UI 앞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명곤 기자>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위세아이텍은 지난 1990년 이후 25년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매출 160억원 규모의 벤처기업이다. 삼성 SDS 협력사로 현재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 400억원 달성’이란 비전을 가지고 숨 가쁘게 달려 나가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빅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거버넌스, 공공데이터 개방, 시스템 운영 및 개발을 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기계학습 기반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을 출시했다.

회사의 대표적인 솔루션 제품으로는 7가지를 꼽을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와 다차원 분석 솔루션인 ‘와이즈 올랩’ △특정 알고리즘을 가지고 온라인 상거래 등에서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와이즈 어드바이저’ △데이터 표준화 관리 솔루션인 ‘와이즈 메타’ △데이터의 품질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와이즈 DQ’ △정부 기관 등의 공공데이터 개방 솔루션인 ‘와이즈 오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구축 솔루션 ‘와이즈 클라우드’ △고객 대상 캠페인과 이벤트 실행 반응 결과를 수집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즈 캠페인’등이 있다.

황덕열 상무에게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이름 때문에 엄청나게 큰 데이터만 빅데이터라고 생각하는데 적은 데이터도 빅데이터일 수 있다.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많은 데이터 중에서 의미있고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 행위이다. 원하는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실무진들이 활용을 해야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황 상무는 “구글에서 SNS와 데이터의 긍정 부정 성향을 분석해 선거 결과를 예측하고 맞춘 것. CCTV를 분석해 용의 차량을 찾아내는 작업들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라고 했다.

회사는 2011년도부터 대학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무상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케냐와 중국의 칭화 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대학들이 위세아이텍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수시채용이다. 황 상무는 “채용시 국가지원 IT교육기관이나 고용형 석사 제도 등을 연계해 채용을 해왔는데 2~6개월 교육을 수료한 후 채용하고 있다. 영어 점수를 보지 않는다. 정보처리기사‧OCP‧DAP 등 IT나 데이터베이스 관련 자격증을 가진 인재가 많은 점수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삼성 멀티캠퍼스 등을 이용해 IT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무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외부 IT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 후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입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회사에 직접 지원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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