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7.9대 1 최고 경쟁률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경상대(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지난 28일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81 대 1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결과다.

경상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고 정시모집 정원이 줄었으며 특히 올해 정시 입학자원 감소 등으로 정시 지원율이 하락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상대 의예과는 일반전형 29명과 지역인재전형 8명 모집에 각각 149명, 38명이 지원했다. 올해 경쟁률은 5.05대 1로 지난해(4.15대 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사회복지학과(7.9대 1)였다. 이어 △철학과(7.6대 1) △반도체공학과(6.94대 1) △심리학과(6.8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대는 사범대학 일반학과 지원자의 면접고사(인ㆍ적성 평가)를 2016년 1월 7일, 미술ㆍ음악ㆍ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8일,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21일 각각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15일(가군)과 28일(다군) 경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수시 합격자의 등록은 2016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실시한다. 미충원 학과의 경우 2월 17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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