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행복 키워… 상생 봉사프로그램 지속적 개발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성대(총장 정태원)는 지난 28일 지역사회인 삼선동 1가에 위치한 ‘한성노인회’에 등유 1000리터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등유 나누기’행사는 대학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돼 15년간 행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한성노인회에서는 한성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자연 한성대 총무처장은 “지난 15년 겨울마다 한성노인회에 방문해 등유도 전달하고, 이웃의 어려움도 살피면서 대학과 지역사회간의 협력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향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는 2005년부터 11년째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직접만든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한성대 교수봉사동아리도 최근 구룡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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