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 정부초청외국인 장학생사업 등 5개 부문 수학·연수대학 선정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관련사업 중 5개 부문에 걸쳐 2016년 수학 및 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배재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해 말 공모한 ‘2016년 정부초청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대학 선정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또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과 외국인 우수교환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정부초청학부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배재대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한 ’2016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방대 이공계 전형 사업‘에도 선정된 것까지 포함, 모두 5개 부문에서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배재대는 지난 1992년 한국어교육원을 개원해 20여 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한국어문학과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외국인 대상 교육의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한 2008년부터 정부초청외국인 유학생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990년대부터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말 기준, 74개국 752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송경헌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대학은 일찍부터 학생을 외국으로 보내는 것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유치하고, 국제화된 캠퍼스를 구축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 노하우를 쌓아 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