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The Future 2016’ 행사 통해 5대 핵심사업 공표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미래고대, 세계고대의 비전을 공유하는 ‘KU-The Future 2016’ 비전 선포식을 오는 11일 오후 5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다.

8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다 내실 있는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고려대 발전 계획을 담은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고려대는 이번 비전선포가 염재호 총장 취임 후 ‘KU-The Future’ 슬로건을 내세우며 진행해 온 개혁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염 총장은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고려대’, ‘대학의 표준이 되는 고려대’, ‘인류를 위해 실천하는 고려대’를 목표로 다방면에 걸쳐 개혁을 시행해왔다.

△시험감독, 출석확인, 상대평가의 자율화를 시작한 이른바 ‘3무(無)정책’ △성적장학금 대신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Need-based 장학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추천전형 확대와 논술전형 폐지 등이다.

고려대는 “우리대학이 실시한 파격적인 개혁은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타 대학에 변화의 영감을 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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