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충남대(총장 정상철)가 지난 7일 교욱부 선정 ‘2015년 국립대학교 자체 행정감사’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남대는 지난해 감사조직을 신설하고, 자체감사 및 반부패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상시감사체제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부의 우수대학 선정에서 충남대는 특정감사를 통한 △고가 기자재 관리 및 점검 강화 △발전기금 운용 및 집행 관리의 투명성 제고 △부외계좌 일제 정리(11억원 회계계상) 등에서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국립대 자체 행정감사 우수대학은 그 동안의 자체감사 실적을 인정받아 통상적으로 교육부 종합감사를 3년간 유예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충남대는 감사를 수감한 지 8년이 경과돼 1년간 유예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 이로써 충남대는 2016년에 받을 예정이었던 교육부 종합감사를 2017년에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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