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충청권 읍·면·도서·산간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가 충남대에서 진행됐다. 

충남대(총장 정상철)는 삼성드림클래스 사업단이 8일 오후 4시, 교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방학 캠프 환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 겨울방학 캠프는 교육기회가 부족한 충청권 읍.면.도서지역의 중학생 360명을 충남대로 초청해 8일부터 28일까지 20박 21일의 일정으로 학생생활관에서 합숙하며 영어, 수학 등 기초분야 수업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 102여명은 캠프의 수업과 행사 진행을 담당하며 삼성이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다.

삼성드림클래스사업단과 충남대는 지난해 1월 겨울방학부터 매년 드림클래스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기회가 적은 읍·면·도서·산간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는 봉사와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