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지난 11일 '2016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운영결과 공유를 통한 전형 운영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대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공=동국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학생부 위주 전형이 확산되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부 위주 전형 세미나가 개최됐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11일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2016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운영결과 공유를 통한 전형 운영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대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입시 관계자,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1부 대입제도 및 정책의 이해 △2부 대학별 전형 운영 결과공유 △3부 전형표준화 방안 연구 결과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2017/2018학년도 대학입학정책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의 방향성’에 대한 김병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발표로 문을 열었다. 2부에서는 동국대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3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2016학년도 전형 운영결과 및 2017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운영계획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 표준화 방안 연구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관규 동국대 입학처장은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많은 분들이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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