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는 '청해진대학' 참여 대학과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해진 대학은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10개 대학(학과 또는 사업단)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총 20억원(200여명)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올해부터 매년 해외취업 목표인원 1인당 최대 1000만원, 대학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지원한다.

특히 대학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해외취업 역량 증진 프로그램도 총 지원금의 30% 범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2년제 및 4년제 대학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2월4일까지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하면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2월19일 발표한다.

아울러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은 해외 현지 전문직 구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리크루트사 등에 '일자리 발굴 + 교육훈련 + 취업알선 + 사후관리'전 과정을 일괄 위탁·지원한다.

올해 2개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며 1개 사업당 당 최대 8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별로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500개 이상 발굴하고, 총 100명의 청년들을 해외로 취업시킬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자는 2월4일까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사업신청을 하면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2월17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 및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97)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