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모발관리 관련 특허·기술정보 교류…임상연구도 공동 진행

▲ 전주비전대학이 15일 벤처기업 239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총장 한영수)이 15일 벤처기업 239(대표 이삼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 대학 미용건강과와 239 기업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두피·모발관리 관련 특허와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제품·서비스 매뉴얼 개발에도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발모제를 비롯해 인류에게 희소식을 줄 다양한 미용제품 개발을 시도해 볼 것”이라며 “미용산업의 1인 창조기업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용·사료용 귀뚜라미’로 43건의 특허를 출원·획득해 귀뚜라미 박사라고 불리는 이삼구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인공 무지개 발생장치’를 발명해 대한변리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귀뚜라미를 이용한 발모제와 피부보습·화장팩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 대학 미용건강과도 교내에 두피관리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교직원·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발관리와 두피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참살이실습터사업을 통해 두피관리사를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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