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인도 14명 △인도네시아 1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8명 등 총 48명의 참가자들은 10일간 현지 자매대학 봉사자들과 워크숍을 실시하고, 새마을 가꾸기, 유실수와 가축 증식 등 소득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함기선 총장은 “힘든 해외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지구촌 시대에 진정한 글로벌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서대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주민 돕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 인도로 지역을 확대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 15일 서산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9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300만원을 모아 온수매트, 담요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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