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컨텐츠 재학생 및 지역 주민에 공개 활성화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중앙대(총장 이용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오픈 edX를 적용한 무크 플랫폼을 시범운영한다.

중앙대는 15일 흑석캠퍼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MOU 체결식을 갖고 무크 플랫폼 시범운영을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 이용구 총장, 이찬규 교학부총장, 송해덕 교무부처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기영 부사장, 전세광 이사, 스퀘어네트 송은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대학과 애저 기반의 무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앙대는 이를 위해 보다 개방형으로 개발된 우수 콘텐츠를 교내외에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무크 플랫폼에 탑재된 강좌를 통해 재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SW교육, 교내 C 강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는 개방과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MOOC 플랫폼을 중앙대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에 이바지하는데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네트와의 협업을 계기로 대학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OOC 플랫폼이 안정되어 점차 많은 대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