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년 창업선도대학 신규 선정결과 발표

34개大 753억원 투입, 아이템사업화 900명, 창업동아리 700팀 등 육성․지원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6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창업선도대학은 28곳에서 34곳으로 늘어났다.

중기청은 34개 창업선도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22억원, 총 753억원을 투입되며, 아이템사업화 900명, 창업동아리 700팀, 창업강좌 600개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제공=중기청

이번 선정평가는 기존의 전국경쟁 방식을 유지하면서 △대학의 창업지원 인프라 △창업지원 의지와 역량 △창업지원 실적 등에 중점을 뒀다.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서명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및 심의위원회 의결 절차를 통해 최종 6개 대학을 선정했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운영 보장기간 3년 동안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예산을 차등지원을 받게 되며 △창업자 발굴 △창업자 교육 △사업화 지원 △후속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중 대학생 지원비율을 할당하고 현금 자부담 비율 폐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수요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창업선도대학을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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