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사고 기반 창업교육 및 인프라 지원 주력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부산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주관 ‘2016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대는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18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예비 창업자 모집 및 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사업화 지원, 성장 가속화에 이르는 창업지원 프로세스 상의 특성화된 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해 ‘대학의 창업기지화’를 이루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서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풀(Pool)을 발굴,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그룹에 의해 초기부터 시장수요 기반의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내 첨단 장비 및 시설, 공간 지원, 그리고 동서대의 국내외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산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기반의 혁신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내의 다양한 창의 인프라와 디자인 사고 기반의 교육을 결합해 창조경제시대의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속적으로 배출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즈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창업선도대학 주관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동서대 고유의 전문적인 창업지원시스템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창업’과 ‘글로벌 스타 창업기업 배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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