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공동투자, 공공연과 대학 연구성과 융·복합, 기술사업화 역량 교류키로

▲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박성호 대표(왼쪽)와 한국과학기술지주 조남훈 대표(오른쪽)가 28일 기술사업화 투자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 박성호)와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조남훈)가 2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지주 패밀리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기술사업화 투자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양사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에 대한 공동투자, 출연연과 대학의 연구성과 융‧복합, 기술사업화 역량 교류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출자한 기술지주회사로서 동의대, 부경대, 동아대, 부산대, 신라대, 인제대, 한국해양대, 동의과학대, 경성대, 동서대, 부산외국어대,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가 주주대학이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미래부 산하의 연합형 기술지주회사로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활용해 전문가 창업지원, 신규사업개발 협업, 전략적 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자회사 20여개를 보유한 기술사업화 전문지주회사이다.

박성호 대표는 “지역 내 연구‧투자‧기술사업화 전문기관 및 경제단체 등과 업무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며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조남훈 대표는 “출연연의 공공기술을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공공기술의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환경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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