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80여명 학생들 서울 주제 디자인… 5월 싱가폴서 전시

▲ 상명대와 싱가폴 라살예술대 학생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국제학생합동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이 '도시를 연결하고, 도시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주제를 토론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싱가폴 라살 예술대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 LINKING CITIES: DESIGNING EXPERIENCES (도시들을 연결하고,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생합동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싱가폴 라살 예술대에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교수 80여명이 방문했다.

1차 워크숍은 서울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그룹별로 주어진 서울지역 관련 주제에 대해 도심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해석과 아이디어를 냈으며, 디자인 컨셉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해 발표했다.

이후 서울과 싱가폴에서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심화‧발전시켰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돌아오는 5월 싱가폴에서 전시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혜숙 대외협력처장은 “5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한 싱가폴과 상명대의 학생들과 지도교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디자인대학 학생들에게 한정돼 있던 프로젝트를 학교 전체 학생들에 개방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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